[마플샵] 호날두 노쇼 판결 결과와 손해배상금액 정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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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년 7월 26일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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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날두 노쇼 계약서 판결 결과

2019년 7월 26일은 해외 축구를 좋아하는 한국 팬들에게 꽤나 마음 아픈 날이었다. 해당일은 유벤투스와 K-리그 선발팀이 친선 경기를 가지는 날이었는데, 호날두 선수가 계약 당시 출전을 약속한 것과 다르게 경기 출전을 하지 않으면서 논란을 빚게 된 날이기 때문이다. 당시 상당히 많은 한국 팬들과 연예인, 유튜버들까지 경기 티켓을 구매하면서 이 호날두 경기력을 기대했지만 호날두는 경기장을 밟지 않았다. 

 

이에 크게 실망한 팬들 중에서 일부 팬들이 친선전을 주최한 개최사를 향해서 집단 소송을 걸게 되었고, 그 소송의 최종 결과가 근래에 나오게 된 것 같다. 당초에 소송에서 제기된 손해배상금액은 일인당 약 100만원 정도였다고. 사실 주최 측인 더페스타도 계약 사항 일부를 언론에 공개하면서 -호날두 선수가 최소 45분 가량 경기를 출전한다는 항목이 들어있는- 해명에 나섰지만 소송이 취하된다거나 하진 않았다.

 

최종적으로 나온 손해배상금액 산정은 "입장 대금에 대한 50% + 1인당 위자료 명목 5만원"으로 결정이 났다. 원래는 대금액의 63% 정도를 요구했다고 하는데, 코로나 사태도 있었고,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되는 점이 어느 정도 작용해서 50%로 산정한 것이 아닌가 싶다. 

개인적으로는 굳이 말하자면 축구보다는 농구-NBA-를 더 많이 보기는 하지만, 그래도 호날두, 메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은 다 안다. K리그에서 호날두가 뛰고 선수들과 교류가 있었다-하는 것만으로도 미래의 축구 유망주들이 동기부여가 되고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안타깝기도 하다. 만약 호날두가 경기를 뛰고 있었다면 내가 출시한 폰 케이스를 끼고 동영상 촬영을 열심히 할 수 있었을 텐데(갑자기 간접 광고?!)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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